고양이 헤어볼1 고양이 그루밍 및 헤어볼 고양이가 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행동을 그루밍이라고 부릅니다. 까끌까끌한 혀를 사용하여 몸을 닦는 것 뿐만 아니라 이빨, 발톱, 앞발로 몸을 정갈하게 하는 것을 총칭합니다. 얼굴과 같이 혀가 닿지 않는 부분의 경우에는 앞발에 침을 묻혀 이마와 볼에 대고 원을 그리듯이 둥글게 움직이면서 그루밍을 합니다. 작은 앞니로는 발톱과 털을 다듬고, 귀와 목덜미에 있는 큰 이물질은 발톱으로 긁어냅니다. 고양이의 침에는 세정작용을 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루밍을 하여 오랜기간 목욕을 하지 않아도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루밍을 하며 털 위에 바른 침은 체온을 조절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침이 열을 식혀주고, 추운 날씨에는 털 주위에 묻은 침이 몸을 감싸주어 보온효과를 냅니다... 2021. 9. 16. 이전 1 다음